[산업] 국내 해상풍력 자립 첫 발…韓 선박으로 대형터빈 설치한다

원문 기사: 한국이 드디어…한화오션 등 1조4000억 잭팟 | 한국경제

[단독] "한국이 드디어"…한화오션 등 '1조4000억' 잭팟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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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: 

 

•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사, 대형 해상풍력 설치선 수주: 한화오션과 국내 조선사 두 곳이 국내 기업으로부터 약 7,000억~8,000억 원 규모의 대형 해상풍력기설치선(WTIV) 두 척을 수주하며, 중국과 유럽에 내줄 위기였던 국내 해상풍력 건설시장을 지킬 기반을 마련
• WTIV,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의 필수 선박: WTIV는 해상풍력 발전기를 운반하고 설치하는 특수 선박으로, 한국은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을 14.3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대형 WTIV 부재로 인해 외국에 의존할 상황
• 15MW급 대형 WTIV로 해상풍력 자립 기반 마련: 이번 수주로 건조되는 WTIV는 연간 700~800MW의 설치 능력을 보유한 15MW급 대형 선박으로, 국내 해상풍력 건설 산업의 자립과 안정적 성장을 가능케 함
• 해상풍력 시장, 고부가가치 성장 가능성: WTIV는 1척당 7,000억 원 이상의 고부가가치 선박으로, 최근 대형화와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급등함. 이로 인해 국내 조선업계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 얻음
• 국산화와 정부 지원으로 생태계 확대 기대: 정부는 국산 제품 사용 해상풍력 사업자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정책을 통해 관련 생태계를 확대하려 하고, 이는 한국 기업이 제조와 운영 등 다른 해상풍력 관련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
• 해상풍력 설치 시장의 안보적 중요성: WTIV를 사용한 해상풍력 설치는 해저 지형 조사와 연계되며 국가안보와 직결되므로, 국산 선박 확보는 국내 자립뿐 아니라 안보 강화에도 기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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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멘트:

• 최근 조선 업계의 호조가 자주 들려오는 것같아 향후 국내 조선 업계의 업황이 긍정적일 것 같다는 의견에 힘이 실림
• 현재 이정도 규모의 WTIV 조선이 가능한 국가가 한국과 중국밖에 없는 바 미국 등 타 국가에서 필요한 주문 건들도 한국 조선 업계로 들어올 가능성이 커 보임